프랑스 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샤토에서 호캉스! 샤토호텔 Château de la Tour 샹티이 후기 프랑스에는 크고 작은 고성(프랑스어로 성=샤토 Château라고 합니다)이 많습니다. 오래전에 지어진 성이나 고풍스러운 고택을 호텔로 개조한 고성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마치 당시의 귀족이 된 느낌을 받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샤토 호텔은 파리에서 35km 떨어진 샹티이 근교에 있는 "le Château de la tour 르 샤토 드 라 투르"입니다. 샹티이에서 차로 불과 5분밖에 안 걸려서 주말여행이나 파리 근교 여행으로 오셔서 하룻밤 자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지난 주말 금, 토, 일 2박 3일로 여유 있는 호캉스를 하고 왔어요. 1. 샤토 드 라 투르 소개 Le Château de la Tour Chemin du château de la Tour, 60270 C.. 더보기 프랑스 파리에서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후기 이번 주 수요일(2월 23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2월 28일)까지 해외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해외에서 투표를 하려면 사전에 국외부재자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요. 신고기간에 사전 신청을 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습니다. 저는 프랑스에 살고 있어서 오늘 오후에 파리 한국대사관에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갔다 온 후기를 짧게 남겨볼게요. 주말에 파리에 있지 않을 것 같아서 28일 월요일 마지막 날에 갈까 고민했지만 그냥 오늘 후딱하고 왔습니다. 정말 빠른 진행으로 대사관 도착해서는 5분 만에 투표 완료하고 나왔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파리 7구 앵발리드 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변에 대사관들이 많고 에펠탑이 바로 보이는 동네라 기분 좋은 외출을 했습니다. 요 며칠 계속 흐린.. 더보기 프랑스에서 접종한 3차 백신 모더나 후기, 예약 방법 프랑스는 2022년 2월 14일 자로 2차 백신의 유효기간을 4개월로 제한했습니다. 그동안 유효했던 저의 백신 패스도 끝나게 되어서 서둘러 3차 부스터 샷을 예약했습니다. 백신 패스가 없으면 식당, 카페 등 출입이 제한되고 실내 출입하는 곳에서 어디에서든 패스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맞아야 하는 분위기랍니다. 이런 백신의 의무화로 자유를 중시하는 프랑스인들의 백신 반대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접종한 3차 백신 후기를 여러분과 공유해볼까 합니다. 저는 1, 2차를 화이자로 맞아서 화이자 백신으로 예약하고 싶었으나, 프랑스는 30대 이상은 모더나를 맞게 되어있습니다. 교차 접종에 대한 불안함이 있어서 Doctolib사이트에서 혹시나 싶어 30대 이상에 체크를 하고 화이자로 예약해봤는데.. 더보기 걷기 좋은 파리 근교 쏘 공원 Parc de sceaux 오늘은 산책하기 좋은 파리 남쪽에 위치한 쏘 공원을 소개합니다. 요즘 계속 날이 흐리고 비도 내리는 우울한 날씨였는데 지난 주말에는 잠깐 해가 났어요. 이럴 때 얼른 나가 광합성을 해주어야 합니다. 파리의 겨울은 햇빛이 나는 날이 손꼽을 정도거든요. 지난 일요일의 쏘 공원 풍경을 담아봅니다. ■ 파리 근교의 최대 공원 Parc de Sceaux 쏘 공원 Domaine départemental de Sceaux, 8 Avenue Claude Perrault 92330 Sceaux 무료입장, 매일 8시~17시까지 RER B선 Parc de sceaux역이나 La croix de berny역에서 하차 무료 주차장 : Parking Parc de Sceaux, Parking du Domaine Départeme.. 더보기 숙면을 위한 자기전 루틴 - 록시땅 필로우 미스트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잘 사용하고 있는 록시땅의 필로우 미스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록시땅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프로방스 지역에서 자란 원료들로 만든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로, 핸드크림과 바디제품이 유명합니다. 저는 우연히 필로우 미스트 샘플을 써보고 향이 너무 좋아서 파리 매장에 가서 직접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요즘 자기 전에 매일 쓰는 저의 숙면을 위한 루틴이 되었어요! ■ 필로우 미스트란? 필로우 Pillow는 영어로 베개란 뜻입니다. 한마디로 베개에 뿌려주는 미스트입니다. 불어로는 Brume d'oreiller라고 해서 베개의 안개라는 뜻을 붙였습니다. Brume은 안개, 아지랑이라는 뜻입니다. 프랑스어 표현은 시적이네요. 제품 정식 명칭은 코쿤 드 세레니떼 릴랙싱 필로우 미.. 더보기 프랑스 냉동 식품점 Picard에서 찾은 한국 부침개와 김말이, 호떡!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냉동 식품점 피꺄 Picard에서 찾은 한국 음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프랑스 냉동 식품점 피꺄 Picard는 모든 프랑스인들의 와이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프랑스 인들을 사랑을 받고 있는 냉동식품 마트입니다. 대부분의 프랑스 주부들은 일을 하기 때문에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이나 이미 조리되어 있는 반조리 식품들로 주부들의 시간을 절약해줍니다. 또한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자취생들에게도 간편해서 자주 찾아요. 특히 요즘 같은 시국엔 재택근무하면서 끼니 챙기기 힘든데, Picard가 효자 노릇을 해줘요. 집 냉장고 냉동칸이 조금 컸더라면 마음껏 쟁여놓고 싶을 정도입니다. 냉동 식품점 Picard는 프랑스 전역에 1000개의 지점이 있어 동네 어디서.. 더보기 초보 블로거 3개월차, 다음 메인에 걸리다! (또 다른 고민) 어제 아침에 티스토리 앱에 들어갔더니 방문자 600이 찍혀 있었다. 하루 방문자 10~20명의 조용한 블로그라서 처음엔 에러가 난 줄 알았다. 유입을 보니 모두 다음. 이게 무슨 일이야? 다음에 들어가 보았지만 내 블로그는 보이지 않는다. 어 아닌가? 한 한 시간을 컴퓨터로, 태블릿으로, 핸드폰으로 다음을 뒤지고 있었다. 찾았다! 다음의 여행맛집 코너에 파리에서 가기 좋은 근교 여행 샤마헝드가 걸린 것이다.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실시간으로 계속 바뀌는 것 같았다. 이런 조용한 블로그도 메인이 걸릴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나는 1일 1포스팅을 하지 않고, 홍보도 안 하는 게으른 블로거이다. 블로그 주제도 프랑스 생활 이야기라 프랑스에 계신 한국인들을 대상이기에 방문자 수가 아무래도 적다. 모두의 관심을 .. 더보기 미리보는 프랑스 가정의 크리스마스 식탁 안녕하세요. 벌써 2021년이 일주일 정도 남았어요. 코로나로 움츠러든 연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라 프랑스 가정의 크리스마스 식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는 연인끼리 보내는 로맨틱한 날이지만, 유럽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보내는 최대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어로 크리스마스를 노엘 Noël이라고 불립니다. 이미 10월 말부터 프랑스 곳곳에서 노엘 장식을 볼 수 있습니다. 12월부터는 가족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느라 백화점이나 매장에 사람들이 붐빕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은 Réveillon de Noël이라 하여 특별한 저녁 만찬을 가집니다.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큰 이벤트인 것 같아요. 프랑스답게 기본 세, 네 시간의 식사..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