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랑스 적금 livret 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2월부터 프랑스 적금 livret A의 이자율이 0,5%에서 1%로 인상될 예정이라 최근 그에 관한 많은 기사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목차
- Livret A란 무엇일까요?
-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였던 Livret A
- Livret A조건
- Livret A이자 지급일
■ Livret A란 무엇일까요?
프랑스 국가가 규제하는 저축 상품으로 그 운용, 이자율, 한도 등을 결정하며 소득세와 사회적 부담금에서 면제됩니다.
이 계좌는 수수료가 없고, 언제든 돈을 뺏다 넣을 수 있고, 기한이 무제한입니다. 한마디로 자율 적금입니다.
22 950유로(한화 3천만 원 정도)의 한도가 있습니다. (개인인 경우)
0,5%의 이자를 유지하다가 2022년 2월부터 1%로 인상을 한다고 합니다.
■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였던 Livret A
0,5%의 이자는 2020년 2월부터 국가가 정한 이자율이었습니다. 매우 낮은 이자이기 때문에 대부분 프랑스 사람들은 저축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이 금리는 물가상승률과 은행 간 평균 금리를 고려해 1년에 두 번 책정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프랑스는 소비자 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만 2,8%가 상승했습니다. 이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에 인상을 발표한 것입니다.
그동안 물가 상승률에 비해 Livret A 수익률은 실질적으로 마이너스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Livret A 금리 인상은 상징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 Livret A 조건
Livret A 계좌는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외국인 역시 가능합니다. 은행의 계좌가 있는 사람이라면 해당 은행의 Livret A를 열 수 있습니다. 개인 당 한 개의 Livret A만 가능합니다.
■ Livret A 이자 납부일
매달 1일, 16일에 이자를 계산합니다. 만약 이 계좌에서 출금을 해야 한다면 1일, 16일 이후에 하는 게 이득입니다. 이자는 매년 12월 31일에 일 년에 한 번 지급합니다.
프랑스인 5,490만 명이 가지고 있는 Livret A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적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우 낮은 금리이긴 하지만, 외국인도 가능하고 언제라도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니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경제 활동한 지 몇 년 되었지만 프랑스에 남을지 한국으로 돌아갈지 몰라서 장기적인 저축 계획 같은 건 아예 없었는데, 이제야 정신 차리고 관심을 가져봅니다.
프랑스에 장기적으로 체류하시거나 재테크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프랑스 생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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