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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일상

article thumnail 파리에서 떠나기 좋은 근교 샤마헝드 (Chamarande) 파리 근교 여행 안녕하세요, 프랑스 장기 체류자 베르씨입니다. 오늘은 파리에서 떠나기 좋은 근교 샤마헝드 (Chamarande)를 소개해봅니다. 11월 1일은 프랑스 공휴일이라 오랜만에 짝꿍과 느지막하게 일어났어요. 아침을 근처 카페 가서 먹자 하고 나서는 길에 마주친 이웃께서 소개해준 곳이에요. 요즘 프랑스는 뚜쌍 바캉스거든요. 그래서 이웃분도 요즘 아이들이 방학이라 여기저기 많이 다닌다. 근처 드라이브하기 좋고, 샤또가 있다면서 한번 가봐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저도 방학이라 마침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에 짝꿍과 함께 오후에 다녀왔어요. 너무 평화롭고 한적한 곳이었어요. 나이가 들면서 복잡한 관광지보다는 초록초록하고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파리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 드라이브하.. 더보기
article thumnail 코코샤넬도 사랑한 화려한 파리 레스토랑 Le Train Bleu 르 트랑 블루 후기 안녕하세요, 퐁텐블로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 소개에 이어 이번엔 파리 레스토랑을 소개해볼까 해요. 백여 년의 역사가 깊은 이곳은 파리 리옹역(Gare de Lyon) 안에 위치해 있는데요. 짝꿍이 오래전부터 궁금했다며 생일 기념으로 데려가 준 곳이에요. 처음엔 레스토랑이 역 안에 있다고 해서 무지 실망했어요. 가는 길에 투덜댔다가 들어가 보고 화려함에 놀라 기분이 급 좋아져서 되려 미안했어요. 코코 샤넬도 반한 레스토랑 1900년에 지어진 이 레스토랑은 가장 화려했던 파리의 벨 에포크 시절부터 함께 해왔는데요. 들어서는 순간 베르사유 궁에 들어온 것처럼 화려한 샹들리에와 금빛 장식과 조각, 그림들이 천정에도 가득해 그 당시 시절로 순간 이동한 느낌이에요. 마치 미드 나잇 인 파리에서 벨 에포크 시절로 이.. 더보기